이날 포럼에서는 인구고령화가 향후 노동시장과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관련 정책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박성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은 "100세 시대에 대비해 노후에 대해 막연한 불안을 갖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생애주기율표를 만들어 30대부터 퇴직이후의 제2의 직업, 제3의 인생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숙희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은퇴 고령자의 노동시장 참여확대를 위해서는 고령자의 단시간 일자리를 보다 활성화하고, 특히 계속고용을 위한 재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준(準)의무화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복지부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과 정책 제안을 가다듬어 향후 인구정책 수립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 의제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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