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프로그램은 한국 필립모리스와 비영리 자선재단인 미래의동반자재단의 잎담배 생산농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잎담배 경작민의 자녀를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 인재로 육성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 필립모리스는 지난 12월 미래의동반자재단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KTGO 연협중앙회)와 미래의동반자재단은 지역 엽연초 생산협동조합 조합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경제적 여건과 학업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학생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일우 한국 필립모리스 사장과 이해권 KTGO 연협중앙회 회장, 제프리 존스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이 자리를 함께 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정일우 한국 필립모리스 사장은 “올해 시작한 장학금 프로그램이 힘들게 농사를 지으며 자녀 뒷바라지를 하는 잎담배 생산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우수한 지역 인재로 선발된 장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한국 필립모리스는 잎담배 생산농가에 대한 지원 활동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필립모리스는 잎담배 생산농가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활동 외에도 2007년부터 매년 엽연초생산협동조합의 담배 경작 농민들에게 무료 건강 검진을 제공하는 등 잎담배 생산농가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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