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미만 소규모 급식시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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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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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청, 3월부터 600여 소규모 시설 지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보건당국이 올해 전국 600여곳의 소규모 어린이급식관리시설 지원에 나선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50명 미만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한 시범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단급식소만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50명 미만의 소규모 시설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올해는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대상 집단급식소 2790곳에 추가로 600여곳의 소규모 급식시설을 시범사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특히 현장 방문지도를 통해 조리원 및 조리시설의 위생수준을 강화하는 한편 소규모 급식에 유용한 월·연령별 표준식단 및 레시피도 제공할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급식시설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영·유아의 안전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급식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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