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결혼 준비는 소셜커머스에서”

티몬·쿠팡, ‘허니문 기획전’ 돌입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위)와 쿠팡이 '허니문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3~4월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앞두고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허니문 기획전’에 들어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티켓몬스터는 이날부터 해외 신혼여행 상품들을 모은 기획전을 진행한다.

‘코나키나발루 허니문 6일’은 해변가의 5성급 스파스윗룸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14% 할인된 124만9000원에, 로마·피렌체·베니스를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인 ‘이태리일주 허니문 4박7일’은 호텔숙박 및 열차티켓은 159만원에 선보인다.

티몬은 이외에도 동남아·유럽 등의 여행 상품과 웨딩카 대여·청첩장 서비스·혼수가전 등을 마련했다.

쿠팡은 신혼여행 상품으로 동남아 패키지와 ‘지중해 크루즈’ 상품을 내놨다.

동남아 상품은 요트 투어가 포함된 ‘세부 허니문 5일 패키지’가 59만9000원에 선보이며 보라카이, 방콕·파타야 패키지도 판매된다.

이탈리아 정통 크루즈 선사의 선박에서 그리스·크로아티아·이탈리아를 돌아보는 ‘지중해 크루즈 허니문 10일 상품’은 259만원부터 선보인다.

선상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선장 주최의 갈라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장준수 쿠팡 여행레저실 실장은 “값비싼 여행비용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실속있는 여행상품들로 구성했다”며 “동남아시아부터 유럽, 호주까지 다양한 여행지와 가격으로 선택의 폭 또한 넓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