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어린이 보호 기능을 탑재한 라이터가 출시됐다.
19일 빅프로덕트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안전 인증을 획득한 어린이 보호 기능 라이터 3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라이터는 개정된 '안전인증대상 공산품의 안전기준'에 따라 어린이 보호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가스라이터 점화 시험 테스트에서 51개월 이하 어린이 대상 중 85%가 라이터를 켤 수 없어야 안전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로는 어린이 보호 기능이 적용된 라이터만을 판매해야 한다.
이에 BIC 라이터는 점화 시 금속가드나 버튼에 강한 힘을 가해야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IC 관계자는 "라이터에 어린이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라이터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어린이 보호 기능 라이터가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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