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방글라데시 매그나하트 복합화력 운영·정비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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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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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주 208억원 규모, 7년 2개월 사업 수행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전KPS(사장 태성은)가 208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매그나하트 복합화력발전소 운전 및 정비(O&M)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KPS는 이날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강재열 신성장 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한전KPS 관계자들과 알람길 까비르 이사 등 방글라데시 서밋 그룹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방글라데시 매그나하트 복합화력발전소 O&M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방글라데시 매그나하트 복합화력발전소는 설비용량 335MW로, 이번 사업의 수주금액은 208억원 규모이며, O&M 사업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 7년 2개월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계약 체결에 앞서 한전KPS 강재열 신성장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전KPS는 1974년부터 국내 원자력, 수력, 화력, 디젤발전소 정비 및 11개 해외사업장의 500만kW 규모 O&M사업을 수행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매그나하트 복합 발전소를 고품격 기술력으로 세계 제일의 발전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람길 까비르 이사는 “이번 O&M 사업 계약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한전KPS와 방글라데시 내 발전분야에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방글라데시 서밋 그룹은 방글라데시에서 무역, 통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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