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아라마리나가 일본 선진 마리나 기술 및 업무 교류 기회를 선점했다.
21일 워터웨이플러스(대표 이길재)에 따르면 한국 아라마리나와 일본 노아마린은 지난 18일 경인아라뱃길에서 선진 마리나 업무 전반에 걸친 경험교환 및 교류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아라마리나는 노아마린의 요트 계류 및 요트유지관리, 수리업무, 요트아카데미 등 경험을 공유하고 마리나 시설 전반에 걸친 기술교류 및 업무제휴를 할 수 있게 됐다.
워터웨이플러스 이길재 대표는 “이번 협약체결은 일본 선진 우수기술을 국내로 도입시킬 좋은 기회"라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해 아라마리나는 우수 선진 마리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채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인 워터웨이플러스가 운영 중인 아라마리나는 수도권 최대 규모(수상 136척, 육상 58척 등 194선석) 요트계류장과 선박주유소, 요트 전용 수리소 등을 갖춘 도심형 마리나시설이며 일본 오사카 사카이항에서 마리나 운영 및 요트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노아마린은 ㈜사우스포인트가 지난해 한국에 설립한 한·일 합작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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