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기치로 전국적 공감대 형성과 정책·전략 논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김관영 도지사, 전현희 국회의원,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비롯해 체육계, 언론계,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심포지엄의 발제는 계은영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과 교수와 정관호 ㈜모노플레인 대표가 맡는다.
두 발표자는 전주 하계올림픽 개최의 의미, 대한민국의 세 번째 올림픽 유치의 당위성, 전북의 지역 특화 전략 등을 제시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패널들은 국제 스포츠 미디어 흐름, K-컬처와의 융합 전략, 선수 중심의 유치 논리, 다개최 올림픽 국제사례, 관광객 증가 대응 전략 등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다양한 분야별 분석과 제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민 공감대를 더욱 확대하고,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하며 세계에 K-스포츠와 K-컬처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유치 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주는 대한민국의 세 번째 올림픽 개최지로 도약할 충분한 잠재력과 기반을 갖춘 도시”라며 “올림픽 유치가 전북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국가 브랜드를 창출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 피지컬 AI 글로벌 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기술 발전 방향과 산업 활용 전망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 센서 등 물리적 하드웨어와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기술이다. 제조 공정의 자동화는 물론 물류, 농업, 의료 분야까지 산업 전반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최로 도와 한국인공지능학회, 전북대, KAIST가 공동 주관한 포럼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정동영·최형두·이성윤 국회의원, 류제명 과기부 차관, 박윤규 NIPA 원장 등이 참석했다.
'K-피지컬 AI: 글로벌 제조혁신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스마트제조 분야 세계 석학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오전에는 박태완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이 정책 방향을 제시했고, 메릴랜드대 Jay Lee 교수와 UCLA 데니스 홍 교수가 기술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필립 제라드 노키아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와 이재민 현대차 E-Forest 센터장은 글로벌 기업의 실증 사례를 소개했다.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특별토론에서는 기술 상용화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오후에는 기술 트렌드, 적용 도메인, 학문적 프런티어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홍콩폴리테크닉대, 스웨덴왕립공과대, 프린스턴대, 오사카대 등 해외 대학과 KAIST, 서울대, 성균관대, 전북대 등 국내 대학 연구진, 보스턴다이나믹스, 딜로이트컨설팅, PwC 등 글로벌 기업과 LG전자,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하림지주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해 심층 토론을 펼쳤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피지컬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전략을 본격화했다.
전북은 상용차, 농기계, 조선해양, 농생명 등 주력산업이 탄탄하며, 생산공정 자동화와 예지정비, 자율화 기술을 실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향후 피지컬 AI 기술을 도내 기업의 제조혁신에 적용하고, 로봇·센서·AI 모델 실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실증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도내 기업의 제조혁신 기술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봇과 센서, AI 모델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를 마련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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