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24일 ‘박근혜 정부에 바란다’는 논평을 내고 “무역업계는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제2의 무역입국(貿易立國)에 대한 큰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글로벌 무역환경은 세계적 금융위기와 재정위기, 환율불안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하에 정부·업계가 호흡을 맞추고 힘을 합쳐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무협은 “무엇보다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국내시장 1조달러의 울타리를 벗어나 69조달러의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중국, 동남아 시장등으로 새로운 진출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서비스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무협은 “우리 무역업계는 창의적인 혁신과 노력으로 신시장 개척 및 무역이 우리경제의 든든한 축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조속히 무역 2조달러가 달성되도록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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