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취임식 이후 이틀간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 외빈들을 포함해 각국 외빈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4강 사절단과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대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끄는 특사단이 파견됐다.
또 미 특사단에는 성김 한국 주재 미국 대사,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포함됐다.
중국에서는 여성으로서 가장 높은 직위인 류엔둥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교육·문화·과학 담당 국무위원이 온다.
일본은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러시아에서는 빅토르 이샤예프 부총리 겸 극동개발부 장관이 특사로 한국을 방문한다.
박 당선인은 4강 외빈 외에도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등 20여 개국의 외빈들과 잇따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