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S골프의 피팅전용 드라이버헤드 SQRT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골프장비 피팅 전성시대다. 골퍼 각자의 특성에 맞춰주는 피팅 제품은 클럽·그립·샤프트·골프화·의류 등으로까지 퍼졌다.
클럽의 경우 기존 제품을 피팅할 때 헤드는 그대로 쓰고 샤프트를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 반대로 샤프트는 그대로 두고 헤드만 교체하는 피팅 기법이 등장했다.
맞춤 클럽·샤프트로 이름난 MFS골프(www.mfsgolf.com)에서 한국인의 스윙과 체형에 맞는 피팅 전용 드라이버 헤드 ‘SQRT’를 내놓았다. 세미 딥페이스 구조인 이 헤드는 바닥에 웨이트 스크루(4g 6g 8g)를 달아 스윙웨이트와 론치각 등 헤드 스펙을 조정할 수 있다.
페이스는 두께를 최소화해 반발력을 극대화했다. 페이스는 부위에 따라 두께 2.5∼2.8㎜의 방사형 구조로 돼있고 TWCC(두께·무게중심 집중) 공법을 채택했다. 또 헤드깨짐 현상을 최소화하고 반발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플라즈마 용접으로 마무리했다. 요컨대 적은 스핀량으로도 볼을 쉽게 띄우고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헤드크기는 460cc다. 헤드는 공인제품(로프트 8.5도 9도 9.5도)과 비공인제품(10도 10.5도 11.5도)으로 구분됐다. 가격은 68만원이다. 샤프트 교체를 원하는 골퍼들에게는 원하는 스펙의 샤프트(12만∼98만원)를 끼워준다. ☎(02)394-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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