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일동제약은 최근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37.0%까지 높아져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온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며 “주가 측면에서는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된게 단기적 악재일 수도 있지만 본업에 좀 더 충실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일동제약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3.3% 증가한 85억원으로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문의약품의 회복 등으로 전년 대비 39.4% 증가한 180억원,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2%포인트 개선된 4.9%가 예상돼 완만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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