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실무협의를 거쳐 서울과 수원의 도시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대를 위해 박물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해 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박물관이 발간하는 다양한 출판물을 상호 교류하고, 상호간 유물대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학술심포지엄, 교육프로그램 등의 박물관 교육활동에 협력하고, 전시(상설전시, 기획전시, 로비전시 등) 교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찬영 박물관사업소장은 “ 수원시와 서울시의 박물관은 상생의 길을 걸으며, 양 도시간 문화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며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해 7월 염태영 수원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동으로 문화·관광·지역경제·교통 등의 분야에 대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고 그 후속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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