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블랙박스 차량 이용..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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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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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블랙박스 장착 차량을 활용,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개인택시 운전자로 감시단원을 구성, 이르면 내달부터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도로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가 증가하지만 인력부족 등으로 단속활동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군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도로환경 감시단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에 ‘무단투기행위 감시’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이밖에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단속실적이 우수한 군민에게 표창과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이 깨끗하고 품격 높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성숙한 주민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는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통해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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