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영빈관 외빈 경축 만찬을 끝으로 대통령 관저로 돌아온 후 26일 자정을 넘겨 새벽 늦게까지 취임식 차 방한한 외교사절단과의 접견 내용을 꼼꼼히 읽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면서 “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9시쯤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 출근했다”며 “전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접견할 19개 국가의 외교사절단과의 논의내용을 꼼꼼히 보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존 스톤 캐나다 총독과의 정상환담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취임식 외교’ 강행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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