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프로필>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누구인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02 13: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http://desk.ajunews.com/Desk_Article/DeskArticle_Attach.aspx#아주경제 주진 기자=금융위원장에 내정된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행시 24회 출신으로 재무부에 발을 들여놓은 뒤 금융정책과 국제금융 분야에서 30년 넘게 몸담은 정통 재무관료다.

신 내정자는 2003년 옛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당시 ‘카드 사태’를 무난히 수습해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파견나간 적도 있어 민간 부문에 대한 이해도 크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에는 금융분과장으로 맹활약해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로부터 ‘4명의 최고 협상가’ 중 한 명으로 꼽혔을 정도로 국제적 감각과 대외 협상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으로 2008년부터 3년이나 일했으며,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는 G20재무차관회의 의장을 맡아 코뮈니케 작성을 주도했다.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는 한미 통화스와프 성사에 기여했다.

2011년 3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영전해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기재부 1차관으로서 작년에는 국가신용등급 상승,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에 관여했다.

격의 없고 친화력이 뛰어나며 유머감각도 있어 기재부 직원들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단골로 선정됐다.

조부는 제헌의원이자 민선 경기도지사를 지낸 신광균 선생이며, 딸 아영씨는 SBS ESPN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서울(55) ▲휘문고 ▲서울대 경제학과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심의관 ▲대통령 국민경제비서관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기재부 국제업무관리관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