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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사무처 개편…'뉴미디어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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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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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 정규직화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은 뉴미디어 및 당내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당 사무처를 개편키로 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무처 이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의 연구안을 오늘 최고위에 보고했다"면서 "정당의 존재 이유가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므로 상시 선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점진적으로 변화하자는 취지를 담았다"고 보고했다.

서 사무총장의 보고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포함한 뉴미디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뉴미디어국을 신설하고 당규와 실제 운영이 일치하지 않는 홍보국을 개편키로 했다.

그는 "뉴미디어국에 뉴미디어 역량 강화 대책 및 콘텐츠 생산을 위한 기획팀과 선거 때 SNS 상황실을 운영했듯 당내 SNS 사항을 관리·교육하는 소통팀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내 디지털팀을 홍보국 산하로 이관, 온라인매체를 담당하도록 하고 미디어팀을 대변인행정실 소속으로 해 미디어 관련 업무 및 대변인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도록 했다.

서 사무총장은 "연수국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무처 1급 당직자 중 교수를 발굴, 지역별로 찾아다니며 강의를 담당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상 연수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새누리당은 향후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사무처 개편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는 "새누리당은 그동안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방안을 누누이 약속했다"면서 "이를 실천하는 과정으로 당내 6명의 계약직,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로 판이 커지게 된 4·24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조만간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 공천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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