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 초등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지정 무학년제 연구학교로 전교생 18명의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이지만 이번에 최신식 도서관이 들어서면서 교육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킨코리아가 기증하는 희망 도서관은 기존의 유휴교실 부족 등의 여건으로 인해 학교 도서관 없이 각 교실 학급문고 만으로 독서생활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환경을 다양한 도서 구비는 물론,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과 시청각 수업은 물론 작은 영화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병석 뉴스킨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롭게 지어진 ‘아이좋은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큰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며 “전국 곳곳의 어려운 환경의 학교를 찾아 희망 도서관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킨 희망 도서관 기증사업은 2008년 3월 충북 소재의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이 열 두번째다. 각 교육청의 추천 하에 교육 시설이 부족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년 두 곳 이상의 학교에 최신식 도서관을 기증하고 있다.
특히, 사업기금은 뉴스킨 회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뉴스킨 포스 포 굿(force for good) 후원회에서 모은 기금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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