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클래스는 KT가 개발한 강의시스템 솔루션으로 교수와 학생이 태블릿PC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필기를 공유하고 질문도 할 수 있어 양방향의 능동적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교수가 태블릿으로 강의내용을 녹화하고 저장할 수 있어 강의자료도 쉽게 만들 수 있다.
학습 콘텐츠들은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 업로드해 학생들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앱에 저장해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바로 볼 수 있다.
강의자료는 저용량 컨텐츠 제작방식을 통해 기존의 400분의 1 수준으로 작게 압축해 1시간 강의 기준 400MB(저화질)~800MB(고화질)의 데이터 용량을 20~30MB이내로 절감할 수 있다.
그린클래스는 강의 뿐 아니라 회의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현재 숙명여대 교수 및 임직원 300명이 업무 회의를 위해 사용 중이다.
숙명여대는 상반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는 전교수와 1만2000명의 학생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그린클래스는 iOS와 안드로이드OS의 태블릿PC 앱으로 만들어졌고 추후 학교 웹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강의 리뷰는 iOS와 안드로이드OS의 스마트폰에서도 시청 가능하고 연내에 일반 PC에서도 볼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송희경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 본부장은 “그린클래스는 대학에서 진정한 쌍방향 강의를 구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라며 “학생들은 공간적, 시간적 한계를 넘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에 집중할 수 있고 대학은 캠퍼스 경계가 없는 환경을 통해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스마트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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