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3월 임원세미나에서 “연초부터 환율의 등락이 심상치 않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제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도 지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고객에 대한 우리의 자세에 변함이 없어야 시장선도 기업을 향해 한걸음 더 전진할 수 있다”며 “최고의 상품을 만들겠다는 열정과 패기가 조직 전체에 가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기필코 방법을 찾아 실현해 나가고 일상화된 혁신을 통해 품질, 마케팅, 서비스까지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더욱 강해지고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개최됐다. 또 정동일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는 ‘시장선도를 향한 전략적 혁신 리더십’을 주제로 외부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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