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홈쇼핑은 6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기부방송 '러브 앤 페어'를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 위캔 우리밀 쿠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러브 앤 페이는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페어트레이드코리아와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부방송으로, 홈쇼핑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방송은 오는 9일 오전2시1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선보이는 위캔 우리밀 쿠키 패키지는 호박·호두·유자·검은깨·옥수수·로즈마리 등 우리밀 쿠키 9종과 만나 쌀쿠기 1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3만27000원.
이 제품은 사회복지법인 위캔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쿠키로, 지적 장애인들이 직접 만들었다. 판매 수익금은 지적장애인들의 급여로 사용된다.
김준상 롯데홈쇼핑 사회공헌담당 매니저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중한 이들에게 사랑을 전함과 동시에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기부방송을 기획했다"며 "동반성장이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사회적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공정무역 상품 판로 확대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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