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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양회> 中 시노펙 푸청위 회장, 대기오염 주범은 '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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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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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즁국 최대 국영석유기업 시노펙의 푸청위(傅成玉)이 회장이 대기오염의 주범은 '석탄'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으로 양회에 참석한 푸 회장은 "대도시에 차량이 많아 사람들이 자동차 매연을 대기오염의 유발의 원인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주범은 바로 '석탄'"이라 밝혔다고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가 6일 보도했다.

또한 그는 중국의 에너지구조에서 석탄비중이 70%에 육박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최근 스모그 문제로 불거진 대기오염문제를 해결하려면 석탄 및 관련 업계에 대한 대책마련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베이징(北京)시 당국이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량 기준치를 기존의 징쓰(京四)에서 징우(京五 베이징에서 다섯번째 실시기준)로 상향조정한 것에 대해서는 "비록 유럽 등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환경기준을 강화했지만 자동차 에너지 소모량이 기존보다 44%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질적인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베이징시는 최근 극심한 스모그 등 대기질 문제가 불거지자 배기가스의 황 함유량을 10ppm까지 낮추도록 기준을 강화했으며 일각에서는 심각한 스모그의 원인이 중국내 공급 유류제품의 낮은 품질이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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