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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구정 설계> (10) 강동구, 서울 최고의 친환경도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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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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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강동구는 2010년 10월 자체 브랜드네임을 'CO2 Low·쿨시티(Cool City) 강동'으로 정했다.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의 범구민 행동지침을 제시한 것이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확고한 실천의지를 선포했다.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국가 감축목표치인 30% 수준을 줄여 도시열섬화가 적은 시원한 도시로 거듭난다. 이번 감축목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서 가장 높다.

이를 위해 강동구는 그해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역시 전국에서 첫 시도다. 관내의 모든 재건축 공동주택과 3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에 이 기준을 적용한다.

주요 내용은 △기존에 비해 냉난방 에너지를 40% 이상 절감하고 △아파트단지 내 생태면적률(자연순환기능면적/대지면적)을 40% 이상 확보하는 한편 △총 에너지 소비량 3% 이상을 담당하는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등이다.

오는 10월 착공 예정인 고덕시영을 시작으로 1~2년 이내에 본격 공사가 예정된 재건축단지들은 모두 아토피 없는 친환경 아파트로 변신한다. 이를 통해서 강동구는 '초절전형 겸 고품격 환경마을'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더불어 과거 태풍(2010년) 곤파스 때 피해를 입은 숲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강동 아름숲 살리기' 프로젝트가 친환경 생태도시의 면모를 더한다. 2014년까지 구 전역에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공공·민간기관과 주민이 두 팔을 걷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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