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지난 2월 출시한 자체 개발 게임인 히어로즈워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타이니팜, 홈런왕 등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1%, 45.2% 증가한 238억원, 5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컴투스의 자체 개발 게임이 지난해 50% 수준에서 7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해 모바일 메신저와의 제휴는 자체개발 게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수익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간 카카오톡으로 출시할 게임 비중은 30%, 라인을 통해서는 분기당 1개 정도의 게임 출시가 예상된다”며 “장르는 수명이 긴 미들, 하드코어 게임 위주로 매출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다만 카카오톡, 라인 등과의 제휴를 통해 이익률은 다소 부진하겠으나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이용자가 중장기적 자산이 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