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윤 내정자에 대해 "전 이명박 정부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화력발전 계약을 맺었지만 정작 실익은 없었다"며 "경제성이 없다고 지적된 투르크메니스탄 광구 개발 문제도 막무가내로 나서서 맡지 않았나"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같이 전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제대로 추진이 안된 이유는 전문인력도 없고 탐사분야 기술도 부실한 데 따른 것 아닌가"며 "자원개발청이나 자원개발원 설립을 통해 기초 역략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윤 내정자는 "경제성이 없다고 판명난 카스피 쿠르크메니스탄 광구 외에는 아직 파악을 못했다"며 "자원 에너지 기업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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