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완주 민주통합당 의원은 "현재 한·중 FTA가 4차까지 협상 중이지만, 많은 국민들이 진행되는 과정이 공개되지 않아 우려하고 있다"며 윤 내정자에게 FTA 공개 여부에 관해 물었다.
윤 내정자는 이같은 질문에 "국익에 반하는 내용이 아니라면 국민에게 공개하는 게 옳다고 본다"며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008년 한미 FTA 쇠고기 협상 과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상호간 이해하지 않고 너무 자기 주장만 했다"며 "FTA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국민적 공감대"라고 말했다.
이어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사회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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