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개최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그 동안의 경기 부양 효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고 현재의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이탈리아 정국이 불안해 유럽 재정위기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세계 경제가 일본에 미칠 영향 등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하지만 일본은행은 “국내 경기 하락세가 멈췄다”며 경기 기조 판단은 상향 조정했다. 3개월 연속 상향 조정이다.
이는 세계 경제 회복세에 따라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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