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북제재 결의 2094호는 북핵과 미사일 등 무기관련한 조항은 물론 금융제재도 폭넓게 이뤄지는 것으로 북한의 숨통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거 권고규정이었던 조항이 의무조항으로 바뀌면서 강제성을 담은 내용으로 북한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인 것이다.
북한은 유엔 안보리와 각국의 대북제재 압박이 강해지자 또 다시 '불바다'를 언급하며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 북한의 외무성 대변인은 7일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결의를 6시간 앞두고 성명을 발표해 ‘핵선제 공격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제2의 조선전쟁’을 위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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