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 신입생 100명 입학지원금 전달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최흥집)은 8일 정선교육지원청에서 폐광지역 4개시·군 저소득가구 중·고교 신입생 100명을 선정해 '희망날개 입학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날개 입학지원금 지원대상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녀로 이번에 선정된 중·고 신입생 100명에게는 신학기 교복, 신발, 참고서, 학용품 등 입학관련 전반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50만원의 입학지원금이 전달된다.

이들 저소득 가구는 월 20~30만원의 생계비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중·고교 신입생 자녀가 있는 경우 교복구입 등 입학관련 제반경비만 50만원이상 필요해 가정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최흥집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학생들이 위축되지 않고,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활기찬 학창시절을 출발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