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국대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는 아주약품과 ‘골조직 수술용 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골조직 수술용 의료기기 기술은 동국대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가 전북대학교병원 박명식 교수팀의 아이디어를 받아 1년여 간에 걸쳐 개발한 기술로서, 관절경 하에 손쉽게 매듭을 만들어 이탈된 인대나 근육을 고정하는데 쓰이는 의료기기이다.
계약규모는 선급기술료 2억5000만원에 추가 모델개발비용과 제품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협력 등 약 10여억원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매출 발생 시 매출규모에 따른 경상기술료가 발생될 예정이다.
아주약품은 이전 받은 기술을 이용해 골조직 수술용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추가 어깨 관절용 앵커 6종을 공동개발 할 계획이다.
개발된 제품에 대해 동국대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와 함께 임상시험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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