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모토로라 직원 1200명에 대해 감원 조치에 들어갔다.
이는 모토로라 전체 직원의 10%를 넘는 수치다.
구글은 모토로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새 제품의 전망을 낙관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WSJ는 미국· 중국, 인도 지사에서 감원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모토로라 측은 “이번 감원 조치는 지난해 예고한 구조조정 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직원들이 어려운 변화의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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