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REC 트레이딩 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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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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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REC) 거래 시장 운영 시작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올해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 시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식경제부와 11일 한전 본사에서 'REC 트레이딩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REC 트레이딩 센터에서는 신재생에너지 REC 거래와 의무이행비용 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 내 CCTV 설치 및 개인용 모바일 기기 반입 금지 등을 통해 보안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REC를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발전회사들은 전력시장을 통해 인증서가 거래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의무이행비용을 안정적으로 보전 받을 수 있게 됐다.

홍두표 전력거래소 미래전략실장은 "전력거래소는 지금까지 전력거래 시장과 지능형수요 자원시장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왔다"면서 "이외에 신재생에너지 REC 운영을 통해 향후 종합적인 에너지거래 전문기관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는 이달부터 전력거래소가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인 발전사와 신재생에너지사업자들의 시장 참여 환경 개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REC 거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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