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 사회안전망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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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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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의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이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최근 1년동안 위기상황에 처한 이들을 163명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은 성남시와 경찰서, 소방서, 위기개입 전문기관, 사회복지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해 위기상황에 처한 이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유기·학대·폭력·가출 등 위기 당사자가 어느 기관이든 직접 연락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보호 라인’을 가동해 위기개입 누수 현상을 막고 야간, 휴일에도 신속 지원을 한다.

시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이 시스템을 가동해 여성 또는 어린이들이 보호자의 학대에 시달리는 등 위기에 처했을 때 시설에 입소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 위기개입전문기관이나 쉼터, 사회복지 생활시설 등 지역 내 복지 인프라를 활용해 대상자 보호 활동을 했다.

한편 시는 위기개입전문기관(6곳), 쉼터(11곳) 등에 지원하는 5억8천만원(국도시비) 외에 시 자체 예산 3천9백만원 예산을 올해 별도 투입해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 의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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