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일본에서 기록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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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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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동방신기가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6일 현지에서 출시된 동방신기의 일본 앨범 ‘타임’은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에 오른 뒤 위클리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동방신기는 베스트앨범 ‘베스트 셀렉션 2010’, 2011년 9월 발매한 정규앨범 ‘톤’에 이어 통산 세번째로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앨범은 첫주에 24만4000장이 팔렸다. 동방신기의 정규앨범 중 가장 많은 첫주 판매량이다. 동방신기는 발매 첫주에 20만5000장이 판매된 ‘토네’에 이어 두 앨범 연속 첫 주 20만장 돌파의 기록도 세웠다. 일본에서 동방신기의 인기를 확인한 셈이다.

오리콘은 12일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해외 아티스트 정규앨범이 2작품 연속 첫 주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한 것은 에이브릴 라빈이 세운 기록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동방신기는 싱글부문에서도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통산 12회 1위에 등극했으며 일본 역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동방신기는 다음달 27일 공연장 사아타마슈퍼 아리나를 시작으로 도쿄돔, 오사카 쿄세라돔,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삿포로돔, 나고야돔 등지에서 70만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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