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오산 시민스포츠센터 수영장(오산시 경기동로 33)에서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공동으로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수영강습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시민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구교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웅수 시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수영국가대표 안종택 감독과 정다래(수원시청) 정원용(오산시청)선수가 1일 강사로 나서 영법시범을 했다.
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오산시를 수영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 수영강습을 시작했고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포함된 수영팀을 운영중"이라며“이번 수영강습 프로그램으로 학교체육 교과의 실질화를 통하여 대한민국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교육도시의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달 20일 시청에서'민·관·학 상생협력 관계 구축으로 혁신교육 발전을 위한 초등학교 3학년 수영강습 관계기관 협약'’을 가졌다.
협약 사항에는 수영강습 추진에 따른 예산절감과 지역자원 활용을 위해, 관내 학교(오산중, 매홀중, 오산고, 오산정보고) 기업체(이화다이아몬드공업) 교회(오산침례교회)로부터 총 6대의 버스를 지원받아 매주 화요일 학생 수영장 수송에 활용할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