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입국심사 시 불편사항 해결과 신속한 수형자 이송, 일본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 보장 등에 협조해달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일본은 자국민 실종자의 경우처럼 필요한 경우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자국민을 일시적으로 보호해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
양측은 이밖에 2006년 양국의 사증 면제 이후 인적교류 증가에 따른 협력 방안과 워킹홀리데이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국제아동탈취협약 가입 관련 양국 절차진행 상황도 확인했다.
영사국장회의는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한해 1차례씩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 우에무라 쯔카사 외무성 영사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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