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오는 29일까지 임대아파트 명칭변경 공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12 18: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임대아파트 부정적 이미지 해소 위해 <br/>최우수작 1명 20만원, 우수작 2명 각 10만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임대아파트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구민 및 구청직원을 대상으로 ‘임대아파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15일에 당선작을 발표하고 공모된 작품들 중 최우수작 1명에게는 20만원, 우수작 2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공모된 당선작으로 임대아파트 명칭이 변경 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입법 발의를 협조 요청하고, 국토해양부와 서울시 등 관련기관에 명칭변경을 건의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는 우편 및 팩스와 구청 홈페이지(www.ddm.go.kr) 또는 주택과 카페(http://cafe.daum.net/apartia)를 통해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임대아파트라는 명칭으로 인해 상대적 빈곤감과 소외감을 느껴 왔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명칭으로 바뀌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는 내부적으로 임대아파트 관련 행사 및 각종 공문 발송시 ‘SH아파트’로 사용해 왔으며 지난해 1월 주택과를 임대아파트 전담 부서로 지정하고, 임대아파트 책임담당공무원제를 운영해 입주민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구정에 반영토록 노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