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지적장애우에게 춤을 가르쳐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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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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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왼쪽)과 배철환군. wh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장우혁이 지적장애우에게 춤을 전수했다.

14일 방송되는 KBS2 ‘사랑의 가족’에 출연한 장우혁은 춤을 배우는게 소원인 지적 장애 청년 배철환군을 만났다.

평소 춤을 배우고 싶어하는 배철환군의 사연을 들은 장우혁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wh엔터테인먼트에 직접 초대했다.

배철환군은 HOT의 노래 ‘캔디’의 안무를 장우혁 앞에서 선보였다. 이에 감동한 장우혁은 연습실에서 춤을 가르치고 철환군이 살아오면서 겪은 문제와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을 마친 장우혁은 “철환군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초대했지만, 오히려 대화를 통해 제가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지금처럼 꿈을 잃지 않고 밝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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