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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용산개발 부도, 주민피해 최소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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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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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화 이전에 투자자간 합의 먼저"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총 31조원 규모의 '단군 이래 최대 역사'라 불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것과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은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전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지만 원만하게 해결돼서 조속히 정상화가 됐으면 했지만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대규모 사업이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박 시장은 "본래 시작된 사업이니까 그대로 진행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여러 시나리오를 가지고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용적률과 건폐율 완화로 외국인 투자를 촉진해 사업을 정상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시행사 재정문제가 너무 심각하고 투자자 간 이견이 커서 행정적인 조치는 후순위가 됐다"며 "투자자 간 합의가 이뤄지면 시가 함께할 수 있는 일도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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