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고객 방문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이 4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생명은 재무설계사(FC)가 고객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사랑 서비스’를 전체 보유고객 800만명 중 절반인 400만명에게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도입 1년째를 맞은 이 서비스는 FC가 고객을 만나 가입 보험의 보장내용을 재안내하고, 미처 챙기지 못한 보험금 수령을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각종 안내에서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고객정보 갱신과 은퇴에 대비한 노후설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생명은 매월 초 서비스 대상 고객에게 안내장과 휴대전화 문자로 방문 시기를 안내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고, 제공한 서비스 신청 번호와 최소한의 본인 확인 정보 외에 다른 정보는 요구하지 않는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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