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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양문형 세계 최대 용량 901리터 냉장고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G프로젝트’ 901리터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해 또 한 번 대용량 시장을 선도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용량 910리터 냉장고 V9100을 출시한 데 이어 양문형 세계 최대 용량 901리터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문형 냉장고 부문에서 900리터대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기존 870리터 양문형 냉장고의 가로·세로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해 주방 가구의 변형 없이 설치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최고급 편의 아이템과 LG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해 사용편의성도 높였다.
반찬이동선반은 자주 먹는 밑반찬을 한 곳에 보관해 한꺼번에 꺼내 식탁으로 옮길 수 있다. 아이스메이커용를 적용해 간편하게 얼음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인 ‘매직 스페이스’의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무빙바스켓’ 기능은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공기청정기의 필터기능으로 제균에 냄새제거까지 완벽한 ‘안심제균 플러스’기능도 갖췄다. 제품검사 공인 기관인 인터텍로부터 인증 받은 ‘먼지·세균·바이러스·냄새제거’4단계 필터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바이러스를 99.99% 제거한다.
디자인면에서는 냉장고 전면 디스플레이의 상태 표시 문구를 대폭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 기존보다 넓고 밝아진 LED 조명을 채택해 냉장고내 조도를 높여 신선한 느낌이 들면서도 사용자가 구석구석 물건을 찾기 쉽도록 구현했다.
또한 신제품은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채용해 900리터대 대용량이면서도 전기 사용량을 최소화해 소비전력 29.9킬로와트(kWH)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김정태 상무는 “디오스 신제품은 세계 최대 용량과 고효율 리더십으로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하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장고 시장 우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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