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중교통중심 도시공간구조 구축 실천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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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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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정 기자=대전시는 13일 ‘대중교통중심 도시공간구조 구축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중교통중심 도시공간구조 구축 실천방안‘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저탄소 녹색성장 등 대외적 여건과 세종시와의 광역BRT 구축 및 도시철도 그리고 충청권 광역철도망 등 변화된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도시계획과 교통계획이 통합된 대중교통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과 세부실천과제 그리고 제도정비 방안등이 담겨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2012년 3월 본 용역을 착수하여 3차례의 전문가 자문과 30여회의 M/P회의 및 TF팀회의를 개최하고 외부 전문가와 시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

본 실천방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도시철도역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통결절점등을 대상으로 현황분석과 지구별평가를 실시하여 사업시행으로 개발 잠재력과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예상되는 거점지구 10개소를 ’대중교통중심 거점지구‘로 선정했다.

각 거점지구별로 공간구조 및 토지이용, 교통, 도시설계, 유지관리 등 4가지 부문에 대한 발전구상과 추진전략 수립하고 이를 위한 전략과제를 도출하여 도시공간구조 5개, 대중교통 10개, 주차10개, 보행11개, 자전거6개, 캠페인홍보6개 등 총48개의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3월 중 추진 주체별과 단계별로 구분해 전체적인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올해에는 법과 제도개선사항등 비예산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추진주체별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2014년부터 연차별로 사업이 시행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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