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세인 용의자 자오(赵)씨는 지난 3월 11일 오후 전 처와 이혼수속을 마친 직 후, 격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씨앙청시(项城市) 의 한 거리에서 전 처를 살해했다. 그 후 전 처의 아버지와 오빠를 연이어 살해하고, 전 처의 어머니를 살해하려고 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특히 이 남성은 자신의 아들이 보는 앞에서 모든 살인을 자행했다.
공안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자 짜오씨는 공안을 향해 칼을 휘둘렀고, 저항하는 짜오씨를 향해 공안은 총을 발사해 체포했다. 소식에 따르면 짜오씨는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의 많은 네티즌들은 “미친놈” “이혼 했으면 제 갈길 갈 것이지, 아들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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