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60대 전후의 한 노인이 버스에 탑승해, 옆에 않아 있는 젊은 여성에게 계속해서 자리를 양보할 것을 암시했지만,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젊은 여성에게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다, 예의 범절이 없다”등의 꾸지람을 하면서 시작됐다. 노인은 스스로 흥분을 자제하지 못하고 이 젊은 여성을 무자비 폭행한 후 버스에서 내려 유유히 사라졌다.
한편 중국에서는 동일한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3월 7일 중국 지난시(济南市)에서도 버스에서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젊은 여성을 비난하던 중년여성이 버스에서 내리는 젊은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또 2012년 8월 28일에는 란저우시(兰州市)에서 경로석을 차지한 젊은 남성들이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자, 이를 비난하는 다른 젊은이들과 몸싸움을 하는 광경이 연출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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