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가 봉직했던 세속명 카롤 보이티와가 태어난 고향인 폴란드 남부 바도비체가 아직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덕분에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바도비체는 2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한 해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이를 통해 주민 2000여명이 일자리를 얻고 있다.
바도비체 의회 관계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교황이 태어난 곳은 국제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등 큰 혜택이 뒤따른다”며 “바도비체는 그것을 경험했으며 멕시코, 필리핀 등 전 세계에서 방문객들이 몰려 오는 이점을 충분히 활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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