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지사, ‘민군복합항(해군기지) 공동사용협정서’에 서명

  • 14일 지사 집무실에서 정부·해군·국토부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서명 이뤄져<br/>우 지사 “강정마을 후속조치에 모든 노력 강구하겠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근민)는 ‘국방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제주지사 간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공동사용협정서’ 체결에 따른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방부장관과 국토해양부장관이 서명한 협정서를 지참해 도를 방문하면서 우 지사가 추가로 서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지사 집무실에서 진행된 서명식엔 우 지사, 정부 측 임석규 국무총리실 도정책관, 박찬석 국방부 해군본부 전력부장, 박승기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관 등이 참여했다.

이날 우 지사는 “이번 서명으로 강정마을에 대한 후속조치에 모든 노력을 강구해 나가겠다” 며 “더 이상의 찬반 논란을 종식시키고 강정마을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게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박 해군본부 전력부장도 “오늘이 오기까지 지역갈등 등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며 “민군복합항 건설이 완공되면 오히려 강정주변과 제주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정서 체결로 앞으로 민군복합항 공사 진행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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