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될 관객참여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은 ‘이야기꾼의 등장’과 ‘관객의 참여’라는 새로운 방식을 어린이극에 도입해 과천한마당축제, 국립극장 등 유수의 공연장에 초청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할머니 댁에 놀러온 어린이들이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구조로, 관객의 상상력으로 공연의 공백을 채우는 열린 형식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밖으로 나갈 때까지, 매 순간마다 관객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아동극 전문가가 단계적이고 치밀하게 공연을 설계하여 ‘진정한 의미의 관객참여극’이라고 칭하기에 손색이 없다.
관객참여의 측면도 무대소품 만들기, 무대 위에서 대사하기, 배경음향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다소 제한적이었던 여타 공연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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