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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경찰서) |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붐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서장이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 학교폭력 신고 리플릿을 배포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인터뷰에 응한 과천여고 1학년 이지영 학생은 “학교폭력에 대해 서로 다른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새로이 만나는 친구들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다 보니 사소한 오해에서 폭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부 행사로 여성청소년계장 김영수가 신입생들을 상대로 학교생활에 있어 각자가 생각이나 개성이 다른 점이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서로 오해를 풀 수 있는 열쇠는 바로 대화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김 서장은 “학교방문 날을 정해 매달 1개교씩 방문, 학교폭력 행동은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성적 폭력이라는 위험성을 바로 알릴 것”이라면서 “특히 폭력을 당하지 않기 위한 자기 보호방법, 학교폭력에 대처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려 바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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