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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금융 후원' WKBL, 15일부터 챔피언결정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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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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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KD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2012-2013 여자프로농구(WKBL)'가 본격적으로 챔피언 가리기에 들어간다. 14일 WKBL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이 펼치는 챔피언결정전이 15일 시작된다.

챔피언결정전 일정은 △15일 오후 5시 춘천호반체육관 △17일 오후 6시 춘천호반체육관 △19일 오후 5시 용인체육관 △21일 오후 5시 용인체육관(필요시) △23일 오후 6시 춘천호반체육관으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우리은행의 패기와 삼성생명의 노련미 대결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23), 이승아(21), 배혜윤(24) 등 젊은 선수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은 박정은(36), 이미선(34), 김계령(34) 등 베테랑들이 많다.

단, 삼성생명 선수들은 체력이 떨어졌고 잔 부상을 겪고 있다는 게 문제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간 대결은 국내 선수와 반대 양상이다.

우리은행 티나 톰슨(38)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통산 최다 득점 1위에 오른 정상급 선수다. 삼성생명 앰버 해리스(25)는 아직 WNBA에서 큰 활약을 보이진 못했지만, 이번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우리은행이 5승2패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24승 11패, 삼성생명은 16승 19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이 우승하면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정규리그 승률 5할 미만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이기는 사례가 된다.

한편 KDB금융은 WKBL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것 뿐 아니라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열린 '챌린지컵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여자농구 발전에 앞장섰다. 챌린지컵은 여자프로 6개팀, 여자실업 3개팀, 여자대학 7개팀 등 프로와 아마추어 총 16개팀이 참가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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