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조태영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표한다"며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를 축하하는 사절단 파견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즉위식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사절단을 파견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축하 메시지 형식이나 사절단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물러난 베네딕토 16세의 2005년 4월 즉위식 당시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경축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달 선종한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 때는 이해찬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조문사절단이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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